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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일본에는 반한감정이 매우 뿌리 깊다. 한국도 반중감정이 결코 약하지 않다. 두 감정은 서로 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닮은 듯하지만 다른 점도 적지 않다. 한국의 반중감정은 기본적으로 10,20대를 중심으로 한다. 살아오면서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별로 보지 못한 세대다. 특히, 2008년 이후 중국 때리기에 앞장섰던 언론, 그래서 엽기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를 자주 다뤘던 기사의 영향이 크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 불법조업, (한국 상품)짝퉁, 홍콩 민주화까지 중국의 낙후한 제도와 불법 편법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 물론 노년층의 공산당에 대한 질타와 젊은층의 독재국가에 대한 질타가 묘하게 맞물리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는 공자와 같은 중국 전통문.. 더보기
게임 질병 코드에 대한 단상 게임 질병 코드에 대한 단상 언젠가부터 그래도 인문학을 한 사람으로 게임 질병 코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만 흐른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단상만 적기로 한다. 한국에서 시작하여 WHO에서 게임 질병 코드가 만들어졌다. 당연히 국내 게임업체의 반발이 대단한 듯했지만 힘이 없다. 일을 시작한 이나 게임업체의 반발이나 둘 다 어이가 없다. 아니 게임업체가 더 어의가 없다. 엉성한 논리로 진행되는 게임 질병 코드에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그저 경제논리만 앞세우고 있다. 마치 인문학의 기초가 없는 공돌이를 보는 듯하다. 기술을 있으나 발언권이 없이 밤새우는 게임 개발자를 보는 듯하다. 여하튼 처음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꼰대 아니면 광신도. 자신의 .. 더보기
BTS 군대 문제 해결해보자 9 - 문화지원단을 만들자 BTS 군대 문제 해결해보자 9 - 문화 지원단을 만들자 만약에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할 때, BTS가 함께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클 것이다. 그런데 바쁜 BTS를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의 모든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왔다. 한류스타나 스포츠스타가 대통령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1회성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고 있다. 그저 구색 갖추기 정도다. 이 정도면 충분히 효과를 보는 것일까? 체계적이거나 주도면밀하지 못한 활용으로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정부입장에서도 한류 스타를 활용하긴 쉽지 않다. 한국을 넘어선 지명도를 가진 한류스타라면 정신없이 바쁘다. 스케줄이 매우 빡빡하지 않은가. 심지어 잠잘 시간조차 없는 그들이다. 그런데 아무리 정부의 .. 더보기
질병관리본부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라! 질병관리본부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라! 1시간 이내(2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가 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진단키트와 비교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한 결정이다. 그런데 정확도가 떨어져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크게 3가지 부류다. 병원, 교회, 그리고 해외입국이다. 특히 외국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해외 입국자에 의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일부 무식한 입국자들이 가족을 감염시키고, 주변을 전염시키고 있다. 질본 입장에선 새로운 어려움 직면한 셈이다. 해외입국자 대부분은 한국 국적자다. 우리 국민이란 말이다. 그래서 막을 수도 없다. 질본에서는 검역을 .. 더보기
<선무당 평론> 배우 아이유 단상 배우 아이유 단상 아이유는 참 독특하다. 비록 한 인물이지만 가수 아이유와 배우 아이유는 좀 다른 듯하다.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 천부적 재능도 있겠지만, 치열하고 영특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가수 아이유는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배우 아이유는 어떤가. 배우 아이유는 좀 특이하다. 아이유라는 개인이 가진 특징 자체가 그렇다. 배우 아이유는 못생겼다. 그런데 예쁘다. 아이유는 맹한데 똑똑하다. 아이유는 어설픈데 치밀하다. 아이유는 길치인데, 인생의 길은 잘 찾는다. 아이유는 겸손한데 도도하다. 이유는 소박한데 화려하다. 아이유는 고생했으나 찌들지 않았다. 아이유는 성공했으나 올챙이를 잊지 않고 있다. 아이유는 유쾌한데 진지하다. 아이유는 장난기 많은데 진실하다. 아.. 더보기
[코로나19] 코로나19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코로나19] 코로나19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과학문명이 발전하며 자연에 대한 자신감에 가득했던 인류의 자존심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 선진국이라 으쓱하던 국가들이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인류역사상 수많은 전염병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스페인 독감이다.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을 휩쓸고 스페인으로 건너갔던 독감이다. 결국 세계적으로 퍼져 5천만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아픔 이후 인류는 바이러스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서구의 전염병에 대한 대처방법은 이때 대부분 구축된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그동안 축적해온 인류의 지혜를 쓸모없는 지식으로 바꿔버렸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 더보기
n번방 조주빈의 이름이 공개되어 속 시원하십니까! n번방 조주빈의 이름이 공개되어 속 시원하십니까! n번방 박사가 신원이 공개되었다. 이름과 면상이 공개되니 분노가 들끓는다. 그리고 끝이다. 신상이 공개되면 반복되는 현상처럼 사건 본질보다는 지엽적인 문제와 감정적 분노만을 소비하기 바쁘다. 관상부터 태도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된다. 그렇게 사건의 본질은 멀어진다. 조주빈이 공개되니, 모두 그를 욕한다. 그를 욕해야만 정의롭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조주빈을 욕한다고 당신의 죄가 사해지거나 당신이 정의로운 것이 아니다. 그건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감정의 소모일 뿐이다. 또 분노하여 엄벌을 주장한다. 그러면 정의로운가! 아니다. 엄벌주의는 해결방법이 아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보이지만, 어떠한 범죄도 처벌이 강하다고 줄어들지 않는다. 더 교묘해질 뿐이며,.. 더보기
[코로나19] 코로나19 - 십계명 [코로나19] 코로나19 - 십계명 1. 확진자처럼 행동하라! 본인이 걸렸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남에게 전파시키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면 전염되지도 않는다. 경각심은 최고의 백신이다. 2. 가족을 조심하라! 이방인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라. 코로나19는 밀접한 관계로 전염된다. 당신이 신뢰하는 사람이 전파자다. 방심하는 순간 전염된다. 3. 손을 자주 씻어라! 손은 물이 보이면 씻어라. 아니 물을 찾아 씻어라. 결벽증에 걸린 것처럼 씻어라. 핸드폰도 함께 씻어라. 얼굴도 손을 씻고 만져라. 4. 마스크를 써라! 일반인에게 마스크는 전파 방지용이다. 질 나쁜 마스크라도 써라. 마스크를 쓰면 전파력은 매우 낮아진다. 그리고 착용하면 만지지 마라! 5. 사랑하면 만나지 마라! 사랑하면 만나지 말고 화상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