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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제 한 단계 더 나가 ‘고의 감염’을 심각히 고민해 볼 때가 된 듯하다. 오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인구의 60%가 면역력이 생겨야 코로나19가 종식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백신 개발은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고의 감염’을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고의 감염이라니 미친 것 아니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염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전염 경로를 모르는 전파가 무서운 것이다. 다시 말해 통제되는, 예측 가능한 전염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이유는 인류가 .. 더보기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신상공개에 반대한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 신상공개에 반대한다! 청와대 게시판에 ‘박사방’ 운영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청원이 이틀 만에 2백만에 다가 서고 있다. 또 많은 연예인들도 지지를 하고 나섰다. 이 정도로 충분히 사회적 공분을 산 사건이다. 그러나 신상공개에 반대한다. 반대한다고 해서, 피해자의 인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하고,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그의 행위를 옹호하자는 말도 아니다. 신상공개가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그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단 경고를 하고 싶을 뿐이다. 지금 여론의 흐름 상 신상공개는 당연한 일이다.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우린 또 하나의 이름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우린 그의 얼굴도 알게 될 것이다. 언론은 신이 나서 한동안 그를 주제로 이런저.. 더보기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에 대비하라.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적에 대비하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가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심지어 WHO조차 상황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가 붕괴 직전이다.. 누구도 남을 신경 쓸 처지가 아니다. 한국도 아직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조금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 중 유일하게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투명성과 민주성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더보기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올해 1월 말 갑작스런 우한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령은 놀라운 소식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코로나19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한 지역을 봉쇄한 것으로 보도되는데, 그 스케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한은 한자로 무한武漢이다. 중국의 한복판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상업적으로 매우 번성한 도시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전 정도의 위치다. 적벽대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우한을 품고 있는 후베이성은 호북성湖北省으로 중국에 유명한 호수 북쪽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언론을 보다 보면, 대구를 우한으로, 경북을 후베이로 비유하는 듯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비유 불가다. 우한의 면적이나 인구를 보.. 더보기
[코로나19] 정부와 국회는 세수대 법을 제정하라! [코로나19] 정부와 국회는 세수대 법을 제정하라! 베이징 현장에서 사스를 경험하고 남은 습관이 손씻기다. 몇 개월을 높은 긴장감에 개인위생에 신경 쓰다 보니 하루 10회 이상 손씻기가 습관이 되었다. 놀랍게도 그 후 감기와 독감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안한다. 식당에서 세수대洗手臺(손 씻기 전용 세면대)를 설치하라!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없더라도 손씻기는 매우 중요하다. 감기,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각막염과 같은 눈병이나 식중독도 대부분 손으로 전파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여기에 치질이나 성질환 등도 손이 큰 역할을 한다. 손만 잘 씻어도 이러한 병들은 혁혁하게 줄어든다. 아니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다. 순씻기가 잘 되려면 편리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 식당에서 손씻기는.. 더보기
[코로나19] 이재명의 진지한 고민과 진중권 무식한 가벼움. [코로나19] 이재명의 진지한 고민과 진중권 무식한 가벼움. 코로나19가 심각하다. 그래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종교집회 전면 금지 긴급명령을 내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기독교란 거대한 표밭을 앞에 두고, 정말 꺼내기 어려운 말을 꺼내 든 것이다. 용기라 할만하다. 신천지라는 종교 집단으로 코로나19가 폭발했다. 대구를 마비시켰고, 경북도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뿐만 아니라 교회를 무대로 한 소규모 집단 발병이 끊이질 않는다. 바로 지난주에도 예배를 강행했다가 발병하여 도리어 교회 문을 닫았다. 이와 같은 소규모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데 대구 권영진 시장이 신천지에게 하는 것처럼 읍소만 해야 하나? 그런데 진중권은 ‘일개 도지사 따위’란다. 진중권이 항상.. 더보기
[코로나19] 교회는 예배가 아닌 기부를 하라! [코로나19] 교회는 예배가 아닌 기부를 하라! 이 시점에도 예배를 강행한다는 교회가 넘쳐나고 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대다수 종교가 전면 중단을 선언한 것과는 달리 개신교 교회는 강행이 반반이다. 이러한 행동으로 신천지가 이단이라 욕하지만, 스스로 별차이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헌금 장사라는 바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지금 교회가 할 일은 예배가 아니라 기부다. 인간은 이성과 상식이 마비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존재다. 종교적 믿음과 광신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인류 역사가 증명하듯 종교가 광기를 띄면 언제나 무서운 일이 벌어졌다. 인신공양을 넘어 집단 자살이나 학살로 연결되곤 했다. 광신은 인류 역사와 함께 했다. 믿음으로 총알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염병을 막을 .. 더보기
[코로나19] 일본은 왜 기습적으로 한국 입국제한을 했을까? [코로나19] 일본은 왜 기습적으로 한국 입국 제한을 했을까? 일본이 갑자기 한국과 중국에 대해 입국제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회의 과정도 없이, 상대국에 대한 사전 통보도 없이, 법적인 근거도 없이 갑작스럽게 입국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아베 총리가 전면에 나서서 취한 조치로 졸속처리 자체가 정치적 행위임을 보여준다. 국내외에서 이런저런 비판은 있지만 노림수가 분명한 행보다. 아베는 최근 이래저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소극적 대응, 불안한 올림픽에 대한 전망, 온갖 추문 등 하나같이 악재만 넘쳐나는 이때 아베가 꺼내 든 만병통치약이다. 한국과 중국 때리기! 일본 사회가 극우화하면서 반한, 반중 감정이 매우 강하다. 한국은 혐오에 가깝고, 중국은 두려움에 가깝지만 모두 거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