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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부는 미 파우치 소장에게 항의하라! 정부는 미 파우치 소장에게 항의하라! 앤서니 파우치는 미국 코로나19를 대처하는 수장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트럼프도 함부로 못하는 인물이다. 차분하게 판세를 분석해 대처하는 인물로 비치고 있다. 그런데 파우치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에 비해 왜 대처가 늦었냐는 질문에 ‘대구처럼 봉쇄할 수 없었다’고 발언한다. 파우치는 한국이 중국의 처럼 물리적 봉쇄정책을 사용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소한 실수지만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태퍼: 한국과 미국은 1월 말 사실상 같은 날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보다 환자는 50배 많고, 사망자는 100배가 더 많게 돼버렸습니다. 미국은 세계 인구의 4.25%이지만 코로나 환자는 30%, 사망자는 20%.. 더보기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올해 1월 말 갑작스런 우한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령은 놀라운 소식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코로나19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한 지역을 봉쇄한 것으로 보도되는데, 그 스케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한은 한자로 무한武漢이다. 중국의 한복판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상업적으로 매우 번성한 도시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전 정도의 위치다. 적벽대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우한을 품고 있는 후베이성은 호북성湖北省으로 중국에 유명한 호수 북쪽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언론을 보다 보면, 대구를 우한으로, 경북을 후베이로 비유하는 듯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비유 불가다. 우한의 면적이나 인구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