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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일본에는 반한감정이 매우 뿌리 깊다. 한국도 반중감정이 결코 약하지 않다. 두 감정은 서로 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닮은 듯하지만 다른 점도 적지 않다. 한국의 반중감정은 기본적으로 10,20대를 중심으로 한다. 살아오면서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별로 보지 못한 세대다. 특히, 2008년 이후 중국 때리기에 앞장섰던 언론, 그래서 엽기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를 자주 다뤘던 기사의 영향이 크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 불법조업, (한국 상품)짝퉁, 홍콩 민주화까지 중국의 낙후한 제도와 불법 편법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 물론 노년층의 공산당에 대한 질타와 젊은층의 독재국가에 대한 질타가 묘하게 맞물리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는 공자와 같은 중국 전통문.. 더보기
[코로나19] 일본은 왜 기습적으로 한국 입국제한을 했을까? [코로나19] 일본은 왜 기습적으로 한국 입국 제한을 했을까? 일본이 갑자기 한국과 중국에 대해 입국제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회의 과정도 없이, 상대국에 대한 사전 통보도 없이, 법적인 근거도 없이 갑작스럽게 입국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아베 총리가 전면에 나서서 취한 조치로 졸속처리 자체가 정치적 행위임을 보여준다. 국내외에서 이런저런 비판은 있지만 노림수가 분명한 행보다. 아베는 최근 이래저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소극적 대응, 불안한 올림픽에 대한 전망, 온갖 추문 등 하나같이 악재만 넘쳐나는 이때 아베가 꺼내 든 만병통치약이다. 한국과 중국 때리기! 일본 사회가 극우화하면서 반한, 반중 감정이 매우 강하다. 한국은 혐오에 가깝고, 중국은 두려움에 가깝지만 모두 거부.. 더보기
[코로나19]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아니라 사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코로나19]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아니라 사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개인이 면역력이 있듯이, 사회도 면역력이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바이러스 번식을 막는 개인 면역력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사회도 외부에서 침투한 소수의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을 사회 면역력이 중요하다. 중국,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이 모든 나라의 사회 면역력이 개판이었기에 그렇게 유행할 수 있었다. 중국은 특히 시기가 좋지 않았다. 연말과 춘절(설날)이 연이어 있었다. 중국에서 춘절은 한국의 설날과 추석을 합친 명절이다. 그 만큼 활발한 만남이 이뤄진다. 중국인은 서양인들 만큼 사교적인데, 연말, 연초에 춘절까지 있으니 얼마나 많은 만남이 있었겠는가. 심지어 우한시는 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까지 가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