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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일본에는 반한감정이 매우 뿌리 깊다. 한국도 반중감정이 결코 약하지 않다. 두 감정은 서로 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닮은 듯하지만 다른 점도 적지 않다. 한국의 반중감정은 기본적으로 10,20대를 중심으로 한다. 살아오면서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별로 보지 못한 세대다. 특히, 2008년 이후 중국 때리기에 앞장섰던 언론, 그래서 엽기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를 자주 다뤘던 기사의 영향이 크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 불법조업, (한국 상품)짝퉁, 홍콩 민주화까지 중국의 낙후한 제도와 불법 편법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 물론 노년층의 공산당에 대한 질타와 젊은층의 독재국가에 대한 질타가 묘하게 맞물리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는 공자와 같은 중국 전통문.. 더보기
[코로나19] 코로나19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코로나19] 코로나19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과학문명이 발전하며 자연에 대한 자신감에 가득했던 인류의 자존심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 선진국이라 으쓱하던 국가들이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인류역사상 수많은 전염병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스페인 독감이다.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을 휩쓸고 스페인으로 건너갔던 독감이다. 결국 세계적으로 퍼져 5천만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아픔 이후 인류는 바이러스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서구의 전염병에 대한 대처방법은 이때 대부분 구축된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그동안 축적해온 인류의 지혜를 쓸모없는 지식으로 바꿔버렸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 더보기
[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제 한 단계 더 나가 ‘고의 감염’을 심각히 고민해 볼 때가 된 듯하다. 오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인구의 60%가 면역력이 생겨야 코로나19가 종식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백신 개발은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고의 감염’을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고의 감염이라니 미친 것 아니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염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전염 경로를 모르는 전파가 무서운 것이다. 다시 말해 통제되는, 예측 가능한 전염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이유는 인류가 .. 더보기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에 대비하라.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적에 대비하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가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심지어 WHO조차 상황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가 붕괴 직전이다.. 누구도 남을 신경 쓸 처지가 아니다. 한국도 아직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조금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 중 유일하게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투명성과 민주성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더보기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코로나19] 우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 올해 1월 말 갑작스런 우한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령은 놀라운 소식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코로나19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한 지역을 봉쇄한 것으로 보도되는데, 그 스케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한은 한자로 무한武漢이다. 중국의 한복판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상업적으로 매우 번성한 도시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전 정도의 위치다. 적벽대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우한을 품고 있는 후베이성은 호북성湖北省으로 중국에 유명한 호수 북쪽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언론을 보다 보면, 대구를 우한으로, 경북을 후베이로 비유하는 듯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비유 불가다. 우한의 면적이나 인구를 보.. 더보기
[코로나19] 정부와 국회는 세수대 법을 제정하라! [코로나19] 정부와 국회는 세수대 법을 제정하라! 베이징 현장에서 사스를 경험하고 남은 습관이 손씻기다. 몇 개월을 높은 긴장감에 개인위생에 신경 쓰다 보니 하루 10회 이상 손씻기가 습관이 되었다. 놀랍게도 그 후 감기와 독감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안한다. 식당에서 세수대洗手臺(손 씻기 전용 세면대)를 설치하라!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없더라도 손씻기는 매우 중요하다. 감기,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각막염과 같은 눈병이나 식중독도 대부분 손으로 전파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여기에 치질이나 성질환 등도 손이 큰 역할을 한다. 손만 잘 씻어도 이러한 병들은 혁혁하게 줄어든다. 아니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다. 순씻기가 잘 되려면 편리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 식당에서 손씻기는.. 더보기
[코로나19] 이재명의 진지한 고민과 진중권 무식한 가벼움. [코로나19] 이재명의 진지한 고민과 진중권 무식한 가벼움. 코로나19가 심각하다. 그래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종교집회 전면 금지 긴급명령을 내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기독교란 거대한 표밭을 앞에 두고, 정말 꺼내기 어려운 말을 꺼내 든 것이다. 용기라 할만하다. 신천지라는 종교 집단으로 코로나19가 폭발했다. 대구를 마비시켰고, 경북도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뿐만 아니라 교회를 무대로 한 소규모 집단 발병이 끊이질 않는다. 바로 지난주에도 예배를 강행했다가 발병하여 도리어 교회 문을 닫았다. 이와 같은 소규모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데 대구 권영진 시장이 신천지에게 하는 것처럼 읍소만 해야 하나? 그런데 진중권은 ‘일개 도지사 따위’란다. 진중권이 항상.. 더보기
[코로나19]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아니라 사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코로나19]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아니라 사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개인이 면역력이 있듯이, 사회도 면역력이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바이러스 번식을 막는 개인 면역력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사회도 외부에서 침투한 소수의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을 사회 면역력이 중요하다. 중국, 한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이 모든 나라의 사회 면역력이 개판이었기에 그렇게 유행할 수 있었다. 중국은 특히 시기가 좋지 않았다. 연말과 춘절(설날)이 연이어 있었다. 중국에서 춘절은 한국의 설날과 추석을 합친 명절이다. 그 만큼 활발한 만남이 이뤄진다. 중국인은 서양인들 만큼 사교적인데, 연말, 연초에 춘절까지 있으니 얼마나 많은 만남이 있었겠는가. 심지어 우한시는 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까지 가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