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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이제 군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제 한 단계 더 나가 ‘고의 감염’을 심각히 고민해 볼 때가 된 듯하다.

 

오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인구의 60%가 면역력이 생겨야 코로나19가 종식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백신 개발은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고의 감염’을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

 

 

고의 감염이라니 미친 것 아니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염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전염 경로를 모르는 전파가 무서운 것이다. 다시 말해 통제되는, 예측 가능한 전염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이유는 인류가 모르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치사율은 높지 않고,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의 감염으로 사회 전체의 면역을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면역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염이다.

 

한국에서 군대는 가장 통제가 잘되는 집단이다. 또 가장 건강한 집단이다. 훈련도 해야 하니 코로나19에 숨만 죽일 수도 없다. 그래서 군인의 고의 감염을 한 번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 의사의 통제 하에 감염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희망자 선발 - 의사의 사전 신체검사 - 생활치료 센터 입소 - 고의 감염 - 격리 - 완치 - 예방 격리 - 자대 복귀 순으로 짜면 될 듯싶다. 기간은 4주 정도로 잡은 면 될 듯싶다. 치료기간 2주에 예방차원에서 완치 후 2주간의 격리를 합친 기간이다.

 

초반에는 100명 정도 단위로 시험하고, 나중에 더 인원을 늘려 가면 된다. 군의 전력이 손실되지 않는 범위에서,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진행하면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60% 이상의 군인이 면역력을 장착한다면,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군인 개인 입장에선 3주가 일종의 휴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혼자라서 외롭겠는가! TV보고, 자고, 책보고, 핸드폰하고....... 아마 남 눈치 안보고, 주는 밥 먹으면서 게임하다 보면 시간 훅 가지 않겠는가!

 

고의 감염의 1차 목표는 군대를 코노라19에서 지키는 것이다. 백신이 없는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차단은 장기화될수록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부수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고의 감염으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도 좋은 데이터가 될 수도 있다.

 

군은 움직여야 한다!

 

치료와 통제만 가능하다면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 사회 전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면역이 늘어날수록 다른 국민도 간접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문제는 통제가 가능해야 하고, 또 파악이 가능해야 한다. 대구처럼 폭발적인 확산은 의료 시스템 마비를 넘어 사회를 마비시킬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단기간에 끝날 파동이 아니라면, 통제가 가능할 때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고의감염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선 군인 가장 좋은 대상일 것이다. 군인을 대상의 한 고의감염이 문제가 없다면, 방학기간의 대학생이나 유급휴가를 받는 직장인들로 대상을 넓혀볼 필요도 있다.

 

너무 나간 발상인가?

 

무엇보다 전문가의 의견을 중심으로 정부와 군당국이 가능한 방법인지 진지하게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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