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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에 대비하라.

[코로나19] 정부는 코로나 외교 전면적에 대비하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가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 심지어 WHO조차 상황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가 붕괴 직전이다.. 누구도 남을 신경 쓸 처지가 아니다.

 

한국도 아직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조금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모든 나라 중 유일하게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WHO도 정신이 없는 듯.

 

특히, 한국의 투명성과 민주성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억압적 봉쇄나 과도한 통제 없이 코로나를 다스리고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지금으로선 세계 최고의 신뢰할만한 의학적 임상 데이터와 투명한 사회 시스템을 지닌 나라다. 지금은 한국이 희망이다.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지닌 나라가 제 코가 석자라 다른 나라를 신경 쓸 여지가 없는 이때 한국의 코로나 외교가 시작되어야 한다. 아니 본격화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전방위적 외교에 나서야 한다.

 

우선 WHO와 협조하여 한국에 국제기구로 국제 코로나19 대책 센터와 ‘코로나19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사회적 경험이 가장 풍부한 한국이다. 국제 코로나19 대책 센터 이 장점을 이용하여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센터다. 물론 국제기구니 WHO의 금전적 인력적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연구소는 코로나19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주 목표로 한다. 물론 사전에 WHOUN의 주도로 코로나19의 치료제와 백신의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코로나19는 국제적 재앙으로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돈벌이로 이용돼서는 안된다. 세계가 협력하여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 그 연구소를 한국에 설립하는 것이다. 한국에 설립된 연구소를 중심으로 전세계 연구소와 협력하여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한국 정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필요도 있다. 국제 코로나19 지원센터 설립이다. 현재 전세계 선진국이 곤경에 처해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제3세계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을 도울 준비가 된 나라가 한국이다. 지금도 외국의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를 공식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개별 국가별 코로나19 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국가별로 외교부 5인과 질본 5인 정도로 구성된 팀이 전담한다. 물론 현행 질본의 행정을 건드리면 안되며, 당연히 인원 증원은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국제 코로나19 지원센터는 개별 국가별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국가를 3~4단계로 나눠서 상대국가에 맞춰 단순한 조언에서 의료진 원조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또한 검사 시약 지원(판매), 관련 시스템, 의료진 교육, 관리관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타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의료협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그동안 주변 강대국에 대한 외교에만 집중해왔다. 그러다 보니 국력보다 국제사회의 위상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번 기회로 제3세계 등 다양한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인도적으로도, 국익적인 측면으로도 매우 필요한 조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우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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