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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라!

질병관리본부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라!

 

1시간 이내(2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가 있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진단키트와 비교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한 결정이다. 그런데 정확도가 떨어져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훈장이라도 줘야 할 듯.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크게 3가지 부류다. 병원, 교회, 그리고 해외입국이다. 특히 외국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해외 입국자에 의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일부 무식한 입국자들이 가족을 감염시키고, 주변을 전염시키고 있다. 질본 입장에선 새로운 어려움 직면한 셈이다.

 

해외입국자 대부분은 한국 국적자다. 우리 국민이란 말이다. 그래서 막을 수도 없다. 질본에서는 검역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스텔스 기능이 있는 코로나19의 특성상 걸러내기도 쉽지 않다. 특히, 해열제를 먹고 들어오는 영악한 입국자는 사실상 구별할 방법도 없다.

 

신속진단키트를 해외 입국자에게 사용하자.

 

신속진단키트를 비행기 탑승 전에 사용하자. 바로 한국이 아니라, 외국 공황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질본이 하고 있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과정은 그대로 하고, 탑승 전에 한 단계를 더 늘리는 것이다.

 

일종의 사전 검역이다.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가 얼마든, 하다못해 50%라고 해도, 입국자 중 50%를 걸러 내거나, 감염자라면 대책을 세워 데려올 수 있지 않은가! 방역은 어차피 확률게임 아니던가!

 

결국 해외입국자는 해외 공항에서 신속진단키트로 한번, 국내에서 정밀 검사 한번 등 총 2번을 검사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다. 신속진단키트는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이 모두 거쳐야 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검사 비용은 개인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국내 검사는 무료로 하고.......

 

국경을 닫지 않고,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다면 좀 더 촘촘한 그물망을 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하튼 질본은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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