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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 평론

KBO 프로야구가 미국에 중계되면 KIA는 대박난다. KBO 프로야구가 미국에 중계되면KIA는 대박난다. ESPN이 공짜로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달라고 하는 모양이다. 천박한 천민자본주의의 실체를 보는 듯하다. 평소에 그렇게 저작권을 외치던 이들이 하는 짓이라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여하튼 콘텐츠는 필요하나 예측이 안되니 공짜를 말하는 모양인데, 깔보니 가능한 태도다. 절대로 응하면 안 된다..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지켜보면 될 일이다. 여하튼 만약에 미국에 중계가 된다면 KIA는 대박이 날 것이다. 두산도 SK도 아닌 기아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절대다수의 시청자가 기아를 응원할 것이고, 기아의 광고효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가할 것이다. 뭐 기아가 명문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아니면 올해 선전이 예측된다 이런 말도 아니다. 그저 기.. 더보기
KBO 프로야구 개막 - 무관중보다 소수 관중이 낫다. KBO 프로야구 개막 - 무관중보다 소수 관중이 낫다. 코로나19로 미뤄진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 일정을 잡았다. 5월 5일부터 무관중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예방조치로 결정된 사안이다. 그런데 무관중보다는 소수 관중이 낫다. 코로나19를 대비한다고 해도 그렇다. 코로나19는 아직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 한국이 훌륭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바이러스다. 그렇기에 무관중 경기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소수의 관중을 통해 데이터를 얻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한 팀 당 약 50 내외의 관중을 외야에 허락해야 한다. 일종의 응원단이라고 보자. 우선 2m 간격으로 퍼져 앉는 것을 기본으로 데이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경기에 관중이 들어오면 구단은 준.. 더보기
하정우 휴대폰 해킹 - 특히 여성은 조심하라. 하정우 휴대폰 해킹 - 특히 여성은 조심하라. 배우 하정우가 휴대폰 해킹 피해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처음엔 장난일 줄 알았단다. 지난해 12월에 벌어진 일이다. 해킹범은 휴대폰 내용으로 하정우를 협박했다. 하정우는 계속되는 협박문자에도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했다. 하정우는 물론 주진모도 일부 아이돌도 당했다고 한다. 모두 유명인이다. 그래서 해킹당하는 것인지 모른다. 또 어떤 이는 협박당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고 가볍게 할지도 모른다. 이상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없으면 괜찮다는 말이다. 과연 그럴까? 일반인이라고 해킹에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특히 여성은 조심해야 한다. 한가지 묻자. 당신은 샤워할 때 휴대폰을 어디에 두는가? 적지 않은 사람이 휴대폰을 화장실에 가져간다. 샤워할 때는 음악을 듣기도 한.. 더보기
유민상 ‘동물의 숲’ 논란과 개그맨의 본질 유민상 ‘동물의 숲’ 논란과 개그맨의 본질 개그맨 유민상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요즘 일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게임 ‘동물의 숲’을 자랑했다가 호된 공격을 받았다. 그런데 해명과정에서 더 큰 문제를 만드는 형세다. 뭐 그리 큰 문제도 아니니 이 정도로 넘어갈 것이다. 그런데 이런 논란을 볼 때마다 개그맨의 본질에 대해 생각이 들곤 한다. 개그맨이란 무엇인가? 웃음이란 무엇인가? 뭐 이런 생각 말이다.. 개그맨은 크게 3가지 부류 정도로 나눌 수 있다. 광대형, 각설이형. 내시형이 그것이다. 광대형의 특징은 풍자다. 원래 코미디나 개그의 진수는 풍자에 있다. 영화에서 코미디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 풍자에 있다. 풍자하면 찰리 채플린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채플린은 단순한 코미디언을 넘어.. 더보기
언론의 거짓말 - 숟가락 섞기 식문화 언론의 거짓말 - 숟가락 섞기 식문화 우리나라 식문화는 숟가락 섞기가 기본이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가운데 놓고 함께 먹는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문화가 위생에 문제가 많다며 전통 식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숟가락 섞기는 한국 전통 식문화가 아니다. 숟가락은커녕 겸상도 하지 않았다. 한국 식문화는 독상의 문화다. 숟가락은커녕 음식도 나눠 먹지 않았다. 그 합리성을 떠나 한국 전통 식문화는 독상 문화다. 임금도, 대감도, 아버지도 모두 혼자 먹었다. 과거에는 전염병에 훨씬 민감했다. 그래서 독상이 기본예절이었다. 뒤져보라. 일제강점기 이전의 한국 사진을 보라. 모두 다 독상이다. 혼자 먹었단 말이다. 심지어 잔치를 해도 독상이었다. 지금의 식문화는 근대화 과정에서 생겨난 정체불명의 식.. 더보기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닮은 듯 다른 일본의 반한 감정과 한국의 반중 감정 일본에는 반한감정이 매우 뿌리 깊다. 한국도 반중감정이 결코 약하지 않다. 두 감정은 서로 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닮은 듯하지만 다른 점도 적지 않다. 한국의 반중감정은 기본적으로 10,20대를 중심으로 한다. 살아오면서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별로 보지 못한 세대다. 특히, 2008년 이후 중국 때리기에 앞장섰던 언론, 그래서 엽기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를 자주 다뤘던 기사의 영향이 크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 불법조업, (한국 상품)짝퉁, 홍콩 민주화까지 중국의 낙후한 제도와 불법 편법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 물론 노년층의 공산당에 대한 질타와 젊은층의 독재국가에 대한 질타가 묘하게 맞물리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는 공자와 같은 중국 전통문.. 더보기
<선무당 평론> 배우 아이유 단상 배우 아이유 단상 아이유는 참 독특하다. 비록 한 인물이지만 가수 아이유와 배우 아이유는 좀 다른 듯하다.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 천부적 재능도 있겠지만, 치열하고 영특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가수 아이유는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배우 아이유는 어떤가. 배우 아이유는 좀 특이하다. 아이유라는 개인이 가진 특징 자체가 그렇다. 배우 아이유는 못생겼다. 그런데 예쁘다. 아이유는 맹한데 똑똑하다. 아이유는 어설픈데 치밀하다. 아이유는 길치인데, 인생의 길은 잘 찾는다. 아이유는 겸손한데 도도하다. 이유는 소박한데 화려하다. 아이유는 고생했으나 찌들지 않았다. 아이유는 성공했으나 올챙이를 잊지 않고 있다. 아이유는 유쾌한데 진지하다. 아이유는 장난기 많은데 진실하다. 아.. 더보기
n번방 조주빈의 이름이 공개되어 속 시원하십니까! n번방 조주빈의 이름이 공개되어 속 시원하십니까! n번방 박사가 신원이 공개되었다. 이름과 면상이 공개되니 분노가 들끓는다. 그리고 끝이다. 신상이 공개되면 반복되는 현상처럼 사건 본질보다는 지엽적인 문제와 감정적 분노만을 소비하기 바쁘다. 관상부터 태도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된다. 그렇게 사건의 본질은 멀어진다. 조주빈이 공개되니, 모두 그를 욕한다. 그를 욕해야만 정의롭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조주빈을 욕한다고 당신의 죄가 사해지거나 당신이 정의로운 것이 아니다. 그건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감정의 소모일 뿐이다. 또 분노하여 엄벌을 주장한다. 그러면 정의로운가! 아니다. 엄벌주의는 해결방법이 아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보이지만, 어떠한 범죄도 처벌이 강하다고 줄어들지 않는다. 더 교묘해질 뿐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