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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중국인이 아니라 지인을 조심하라!

[코로나19] 중국인이 아니라 지인을 조심하라!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심리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되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 당신이 조심해야 할 대상은 중국인이 아니라 지인이다!

 

코로나19 전염경로를 보라! 신천지가 난리지만 차분히 보라. 대부분의 감염경로는 지인이다. 그것도 친한 지인이다.

 

교인, 가족, 친구, 애인, 동료 등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이방인이나 낯선 이를 만나면 우리는 모두 경계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계심만 있어도 감염될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지금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라. 경계심이 남다르다. 사회가 살벌해지는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당연히 필요한 경계심이다. 그런데 지인을 만나면 모든 경계심이 무너지고 만다. 웃으면 마스크를 벗기도 한다. 또 집에 들어서는 순간 경계가 무너진다.

 

그래서 가족이 전부, 친구와 함께, 교인과 은혜롭게, 동료와 사이좋게 감염된다. 미친 짓이다.

지인이 문제다! 이미지 = 뉴시스1

 

사실 한국문화에서 지인 앞에서 경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뭔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괜히 뭔가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 잘못된 생각이다. 지인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사랑하기에, 좋아하기에, 그만큼 경계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다.

 

스킨십 금지다! 모든 스킨십이 금지다. 스킨십이 가장 큰 감염경로다. 그냥 눈으로만 보라. 애인도, 자식도, 배우자도, 부모도 그냥 눈으로만 보라. 친구도 동료도 교인도 그렇다. 눈으로만 인사하라. 입을 벌리지 마라.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라.

 

정 안되겠으면 손을 정말 깨끗이 닦고,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하라. 그래도 위험도는 높아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스킨십은 금지다.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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