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

[코로나19] 신천지 유행을 예견했던 불안한 통계?

[코로나19] 신천지 유행을 예견했던 불안한 통계?

 

2월초 불안한 통계가 하나 있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매우 불안한 통계였다. 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판매량이 3~40% 증가했다는 통계다. 이는 불길한 증조였다. 어쩌면 31번 환자의 출현을 예측하게 만드는 통계였다. 불안 심리에 구입한 것일 수도 있으나, 함의는 따로 있다.

 

사스가 중국에서 유행했을 때, 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판매량이 평년의 2~30% 내외였다. 제약회사마다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 사스바이러스가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를 압도한 것인가? 아니다 개인위생이 크게 좋아진 결과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개인위생이 이전과 차이가 없단 의미가 된다. 손 씻기, 거리두기가 문제란 방증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에 감기약과 해열제는 독과 같은 존재다.

 

코로나19는 병세가 약하다. 그래서 초반에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남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다. 아마 신천지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몸이 좀 쑤시니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먹고 버텼을 것이다. 병에 걸리는 것 자체가 믿음이 약하다는 방증이니 더욱 그렇다. 믿기만 해도, 예배만 참석하면 병도 막아준다고 하지 않던가.(무증상자 중에 혈액 검사로 항체 여부를 검사해야 최초 전파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잘못된 관념도 크게 작용한다. 아파도 참고 공부하고, 부상을 당해도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정신력말이다. 정신력을 강조하는 문화가 있다 보니 전염병은 손쉬운 전파의 기회를 얻는다. 호흡기 질환은 무조건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가족끼리도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병문안을 하는 문화다.

 

지난 십 년간 몇 번이나 감기나 독감에 걸렸는지 생각해보자. 개인위생의 지표다. 자주 걸렸다면 개인위생이 엉망이란 뜻이다.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면 코로나19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사스 공포를 겪고 나서 손 씻기가 습관이 되었다. 물이 보이면 언제나 손을 씻게 되었다. 그 후 감기도 거의 걸리지 않는다. 몸이 약한데도.

 

평소 손만 자주 씻고, 몸만 따뜻하게 하면 감기나 독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높은 체온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내복 좀 입자. 내복 안 입는 것이 자랑인 문화도 좀 바꾸자. 그럼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미세먼지도 줄이는 등 환경보호도 하고 좋지 않은가!

 

개인위생이 코로나19를 이깁니다.

 

 

글쓰기에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응원대장 문성철 우리은행 1002-460-433746